🌃 부산 민락수변공원 '밀락 루체 페스타 2025' - 바다 위의 빛의 도시
밀락 루체 페스타 대표 이미지

부산의 겨울이 조용할 틈이 없네요. 바다를 따라 펼쳐지는 민락수변공원이 이번엔 ‘빛의 도시’로 변신했습니다.
수영구가 직접 준비한 겨울 대표 축제, 밀락 루체 페스타 (Millac Luce Festa) 때문이죠.
차가운 바닷바람 속에서도 반짝이는 조명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그야말로 ‘부산의 겨울 인생샷 명소’라 할 만합니다.


🌉 민락수변공원, 다시 살아나는 빛의 거리

한때 밤마다 사람들로 붐비던 민락수변공원은 금주구역 지정 이후 침체기를 겪었지만,
이번 축제를 계기로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돌아왔습니다.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밀락 루체 페스타는 단순한 조명 전시가 아닌, 스토리텔링형 예술 프로젝트로 기획되었습니다.

민락 루체 페스타 거리 풍경

🐚 빛을 찾아 떠난 물고기 루체의 이야기

‘용궁의 빛을 되찾기 위해 떠난 물고기 루체’라는 스토리라인을 따라 조형물과 미디어 아트가 이어집니다.
걸음마다 등장하는 ‘빛의 용궁’, ‘오로라 거리’, ‘소망의 정원’ 등은 음악과 영상이 함께 어우러져 환상적인 몰입감을 줍니다.

루체 스토리 조형물

📸 놓칠 수 없는 포토존 3곳

  • 빛의 서고 — 책 모양 조형물 사이로 퍼지는 황금빛 조명.
  • 뮤즈로 거리 — 발밑에서 반짝이는 미디어 타일과 인터랙티브 영상.
  • 피어나루 정원 — LED 꽃밭이 펼쳐지는 로맨틱한 공간.

각 구역은 색감과 분위기가 달라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입니다.

포토존 전경

🌠 미디어 아트 + 체험형 콘텐츠

이번 축제는 단순히 ‘보는 전시’가 아닙니다.
방문객이 직접 빛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장면이 많아요.
발걸음에 반응하는 조명길, 하늘에 떠오르는 별자리 프로젝션,
그리고 소원트리·페이스페인팅 이벤트도 함께 진행됩니다.


⛺ 회센터 옆 야외텐트에서 즐기는 겨울의 맛

축제 옆에는 캠핑 감성의 텐트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근처 회센터에서 구입한 회를 바로 즐기며, 광안대교 야경과 LED 불빛 아래 따뜻한 겨울밤을 보낼 수 있어요.


🕯 지역과 함께 빛나는 축제

이번 행사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로 기획되어, 동아대 디자인과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지역 상권과 연계된 부스 운영으로 ‘민락의 밤’을 다시 밝혀가고 있습니다.


📍 방문 정보 요약

  • 축제명: 밀락 루체 페스타 (Millac Luce Festa)
  • 장소: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 일원
  • 기간: 2025년 11월 1일 ~ 2026년 1월 31일 (예정)
  • 입장료: 무료 (일부 체험 부스 유료)
  • 추천 관람 시간: 오후 6시 이후 점등 시간

🎇 마무리 – 연말 여행지 고민 끝!

부산의 겨울은 이제 바다만의 계절이 아닙니다.
밤이 깊을수록 더 화려해지는 빛의 도시, 민락 루체 페스타에서
따뜻하고 반짝이는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