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신세계 본점 크리스마스 미디어 파사드 공개: 운영 일정, 3D 영상 스토리, 마켓 일정
▲ 2026년 11월 6일 공개된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스퀘어 크리스마스 미디어파사드
어스름한 초겨울 저녁, 옷깃을 파고드는 차가운 바람에 어깨를 절로 움츠리며 명동 거리를 걷다가 문득 고개를 들었습니다. 어둠이 짙어지기 무섭게 도심 한복판 거대한 벽면이 따뜻한 붉은빛으로 물들고, 가던 길을 멈춘 사람들의 얼굴마다 설레는 빛이 번져가는 그 순간. 아, 이제 정말 한 해의 끝자락에 와 있구나 실감하게 됩니다.
서울의 크리스마스는 늘 이곳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곤 하지요.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 미디어 파사드 ‘신세계스퀘어’의 2026년 크리스마스 영상이 11월 6일 저녁, 드디어 그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cite: 3].
올해의 주제는 ‘크리스마스 소원을 전하는 환상의 여정’입니다[cite: 3]. 현장에서 직접 마주했을 때 가슴을 쿵쾅거리게 만든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눈앞으로 쏟아질 듯 다가오는 3D 연출의 생생한 감동, 그리고 방문하시기 전 챙겨두면 좋을 알짜 팁까지 차분히 적어 내려가 봅니다.
▲ 백화점 본관 전체를 커다란 크리스마스 선물상자처럼 감싼 붉은 벨벳 리본 연출
목차
한눈에 보는 2026 신세계스퀘어 상영 정보
| 구분 | 상세 안내 | 비고 |
| 상영 기간 | 2026년 11월 6일(금) ~ 2027년 1월 31일(일) | 연말연시 상시 운영 |
| 점등 시간 | 매일 17:00 ~ 24:00 (오후 5시~자정)[cite: 3] | 반복 상영[cite: 3] |
| 영상 분량 | 약 3분 40초 | 단편 애니메이션 구성 |
| 위치 |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 외벽 | 신세계스퀘어 곡면 스크린 |
| 관람 비용 | 무료 (거리 자유 관람) | 한국은행 앞 분수대 광장 추천 |
매일 저녁 5시부터 자정까지 쉬지 않고 반복 상영되니, 특정한 회차 시간을 맞추려고 촉박하게 서두르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cite: 3]. 약 3분 40초 분량이라 잠시 서서 숨을 고르다 보면 어느새 새로운 편지가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 11월 6일 저녁, 신세계스퀘어 앞에 멈춰 서서 영상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모습
3분 40초의 동화: 소원을 전하는 환상의 여정 이야기
미디어 파사드는 복잡한 대사나 자막이 없습니다. 하지만 눈으로 좇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한 편의 따스한 단편 동화가 스크린 위로 유려하게 흘러갑니다.
외벽을 단단히 묶고 있던 붉은 벨벳 리본이 스르륵 풀리며, 비밀스럽게 감춰져 있던 크리스마스 마법 우체국이 문을 엽니다. 그 안에는 세상 모든 아이들의 간절한 소원 편지를 지키는 백곰이 살고 있어요. 곰은 편지들을 붉은 풍선비행선에 소중히 싣고, 편지의 주인을 찾아 은하수 너머 밤하늘로 두둥실 떠오릅니다.
▲ 쏟아지는 소원 편지 사이로 발을 뻗어 편지를 낚아채는 사랑스러운 곰돌이
비행선이 짙푸른 밤하늘 구름 바다를 가르자, 운해 위로 거대한 혹등고래가 솟구쳐 오르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투명한 유리벽 안쪽으로 하얀 물거품을 일으키며 몰아치는 파도는 마치 우리가 곰과 함께 거친 겨울 하늘을 항해하고 있는 듯한 짜릿한 모험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손을 뻗으면 닿을 듯: 3D 아나모픽과 빈 60인조 오케스트라
올해 신세계스퀘어 영상의 가장 큰 묘미는 곡면 스크린의 입체감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3D 아나모픽(착시 입체) 기법입니다. 평면 벽면인데도 마치 공간의 깊이가 수십 미터는 더 들어간 듯한 깊이감을 선사합니다.
▲ 3D 아나모픽 기법으로 화면 밖으로 손을 뻗어내는 듯한 생생한 입체 연출
영상 속 곰이 우체국 창구 밖으로 불쑥 고개를 내밀고 앞발을 뻗을 때면, 현장에 서 있던 어린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탄성을 터뜨리며 손을 마주 뻗게 됩니다. 여기에 오스트리아 빈에서 직접 녹음한 60인조 오케스트라의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4악장에 캐럴 선율이 더해져, 시각적인 화려함을 넘어 온몸에 전율이 돋는 깊은 울림을 만들어냅니다.
▲ 신세계백화점 공식 풀영상 [Send Your Holiday Wishes] (출처: 유튜브 신세계백화점_SHINSEGAE)
불꽃과 만화경, 눈부신 크리스마스트리 피날레
거친 밤하늘을 헤치고 만년설이 덮인 얼음 성에 도달한 곰은 손에 쥔 반짝이는 소원의 별을 비춥니다. 그 순간 황금빛 순록이 눈부신 가루를 흩날리며 길을 열고, 음악은 클라이맥스를 향해 치닫습니다.
▲ 붉은 꽃잎과 보석 같은 눈꽃 결정이 만화경처럼 회전하며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순간
스크린 전체가 만화경처럼 회전하며 붉은 꽃잎과 크리스털 눈꽃이 흩뿌려지고, 밤하늘 위로 화려한 불꽃놀이가 터져 오릅니다[cite: 2]. 마침내 광장 한가운데 우뚝 솟은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가 환하게 불을 밝히며 소원의 여정은 완성됩니다[cite: 2].
▲ 별빛과 불꽃 아래 완성된 웅장한 크리스마스트리 (클로즈업)
▲ 따뜻한 주황빛 가로등이 켜진 겨울 광장과 트리 피날레 전경
영상이 끝나며 붉은 편지 봉투 위로 "Send Your Holiday Wishes"라는 문구가 새겨질 때, 곁에 서 있던 가족과 연인들이 서로의 손을 꼭 잡는 모습은 영상보다 더 따뜻한 온기로 남았습니다.
신세계 홀리데이 마켓 & 푸빌라 캠페인 일정
외벽 영상만 보고 발길을 돌리기 아쉽다면 백화점 실내로 들어가 보세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신세계 홀리데이 마켓’은 규모를 대폭 키워 전국 주요 4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문을 엽니다.
점포별 홀리데이 마켓 오픈 일정
- 강남점: 2026년 10월 30일(금)부터 조기 오픈 진행 중
-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2026년 11월 13일(금) 오픈
- 본점: 2026년 11월 24일(화) 오픈
- 센텀시티점: 2026년 11월 27일(금) 오픈
또한 신세계의 인기 캐릭터 ‘푸빌라’를 주인공으로 한 홀리데이 캠페인 티저 영상이 11월 6일 함께 공개되었으며, 오는 12월에는 신세계 강남점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대형 오프라인 체험 공간이 꾸며질 예정입니다.
현장 감상 명당자리와 방문객 필수 도보 팁
- 가장 완벽한 명당은 '한국은행 앞 분수대 광장'입니다. 백화점 바로 앞 인도에서는 스크린이 너무 높고 가까워 3D 입체 효과가 왜곡될 수 있습니다. 길 건너 한국은행 앞 분수대 쪽으로 물러나야 곡면 파사드 전체가 한눈에 안정적으로 들어옵니다.
- 지하철 이용 시 회현역 7번 출구 또는 명동역 5번 출구가 편리합니다. 회현 지하쇼핑센터 1번 출구 쪽으로 나오셔도 바로 연결됩니다.
- 주말 저녁은 대중교통 이용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명동 일대는 연말 시즌 극심한 정체가 발생하며 백화점 주차장 진입에만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 찬 바람에 대비해 장갑과 핫팩을 꼭 챙기세요. 영상을 온전히 서서 감상하고 사진을 찍다 보면 손끝이 금세 시려옵니다. 따뜻한 외투와 방한용품은 필수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미디어 파사드 관람에 별도의 입장료나 예약이 필요한가요?
아닙니다. 백화점 외벽 전광판을 통해 송출되는 영상이므로 예약이나 비용 없이 서울 도심 거리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이 시작되는 특정 시간이 정해져 있나요?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24:00)까지 3분 40초 분량의 영상이 쉼 없이 반복 재생됩니다. 한 회차가 끝나더라도 1~2분 내로 다음 회차가 시작되니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방문하셔도 됩니다.
사진과 영상이 가장 예쁘게 담기는 시간대는 언제인가요?
일몰 직후인 오후 5시 30분에서 6시 사이의 매직아워 시간대에는 짙푸른 밤하늘과 화려한 붉은 조명이 대비되어 가장 드라마틱한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완벽한 야경 대비를 원하신다면 완전히 해가 진 저녁 7시 이후를 권장합니다.
비나 눈이 와도 상영하나요?
외벽 대형 LED 디스플레이로 운영되므로 우천이나 강설 시에도 기본적으로 정상 상영됩니다. 오히려 눈 내리는 겨울밤에는 한층 더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 함께 읽으면 도움 되는 가이드
📌 출처: 신세계백화점 공식 보도자료 및 현장 취재. 확인일 2026년 11월 8일. 기상 및 현장 사정에 따라 운영 세부사항은 일부 변동될 수 있습니다[cite: 3].